[공유글] 도서관에서 책 대신 사람 빌려 가세요, 서울휴먼라이브러리 개관 > 휴먼라이브러리의 모든것

지난 2014년 6월, 아투TV(atooTV)에서 

서울휴먼라이브러리 개관 기념 행사를 다룬 내용이다.

행사 스케치 영상보기: https://youtu.be/mfqvZPmkGgI

아시아투데이 조규희 기자 = 지난 21일(토)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특별한 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책 대신 사람'을 대여하고 열람하는 콘셉트로 조성된 휴먼라이브러리다. 책을 통해 얻는 단편적 정보를 뛰어넘어 사람(책)이 대여자의 수준에 맞게 지식을 전달하고 열람자의 질문과 책의 답변이 한 공간에서 즉시 이뤄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책의 구성과 분량상의 문제로 전달하지 못한 내용도 사람(책)은 쉽게 다룰 수 있으며, 깊이를 더해 짧은 시간 동안 한 편의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건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소설은 감정만 전달되고, 교과서 읽을 때는 감정이 하나도 없이 전달되잖아요. 만남을 통해 이야기하면 훨씬 쉽게 전달되고 감정이 실리며 서로가 교감하며 느낄 수 있습니다"고 말하여 사람(책) 도서관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 총장은 '21세기의 대학교육'이라는 책이 되어 대여를 신청한 사람에게 깊은 정보와 따듯한 감정을 전달했다. 영상 촬영 : 김태환 PD 영상 편집 : 전윤선 PD 아투TV [www.ato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