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백수 김지영입니다. 병원에서 물리치료사를 하다가 퇴사 후 450일 동안 세계여행을 떠났습니다. 퇴사 전 2~3개월 정도 여행 준비를 했어요. 여행을 떠난 계기는 딱히 없어요. 남들도 하니까 저도 해보고 싶어서 도전했습니다. 처음에는 6개월로 계획했는데 여행을 하다 보니까 돈이 남아서 450일간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여행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사서가 물어봤어요!]
Q. 사람책 활동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여행 시작 전부터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거든요. 그래서인지 긴 여행을 마치고 나서, 많은 분들에게 연락이 왔어요. 그래서 따로 만나서 알려드릴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Q. 어떤 주제로 사람책 활동을 하실 건가요?
A. 450일 동안 세계일주를 하고 돌아왔는데, 누구에게나 막연한 꿈으로 남겨져 있는 주제라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혹시라도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고 조언이나 팁을 주고 싶어요.
Q.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제가 가장 좋아하는 명언인데요,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지만, 그것은 배의 존재 이유가 아니에요”. 학창시절에 뮤지컬 배우를 꿈꿨어요. 뮤지컬 활동을 했는데, 저에게는 코러스 역할만 주더라고요. 불확실한 미래기도 했고. 그 후에 안정적이라고 생각한 물리치료사를 지망했는데, 지금은 후회해요. 끝까지 해볼걸, 하는 후회가 남아있어요. 누구든 하고 싶은 건 꼭 하면 좋겠어요.